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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11기]신입인데 내일 첫출근이에요ㅠㅠ(내공100)도와줘요 퍼블리_W1D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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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11기]신입인데 내일 첫출근이에요ㅠㅠ(내공100)도와줘요 퍼블리_W1D2

야옹씌 2022. 3. 20. 18:29

원글:https://blog.naver.com/bm6703/222673731354

 

오늘은 Product Development Life Cycle(제품 개발 생애 주기)를 이용하여 내가 자주 사용하는 프러덕트인 Publy를 소개할 겸 분석해보려한다.

어제 포스팅한 PM의 업무역량 부분에서도 PD Life Cycle은 아래와 같이 언급했었다.

Product Life Cycle Management

: 제품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려면 제품을 만들고 출시하는 것 이상이 필요하다. 제품의 출시부터 완료까지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각 라이프 사이클 단계에 적합한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

이때, 각 라이프 사이클 단계는 대부분 공통적으로 아래와 같은 5가지 개념 단계를 거친다.

1.기회 포착 및 계획:추구해야 할 다음 기회를 발견하고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

2.솔루션 디자인:디자인팀과 협업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고객에게 테스트 해봐야 한다.

3.솔루션 구축:제품이 테스트를 거쳐 출시할 준비가 되면 끝이 난다.

4.솔루션 공유:회사 내부적으로 알리는 것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을 알리는 모든 행동을 의미

5.솔루션 평가:설정한 성공 측정 항목(Success Metrics) 을 토대로 정상적으로 잘 가고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5가지 단계는 문제 및 기회 발견 → 해결방법 고안 → 솔루션 구축 → 고객 테스트, 고객의 손에 쥐어주고, 그것이 그들에게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충 프로덕트의 개발 라이프 사이클이 알 것 같으면서도 와닿지 않을것이다.

원래 쉬운 개념이라도 줄줄 늘어놓으면 왜인지 뇌에서 거부감이 올 수 있다. 필자는 그랬다ㅠ

그래서! PD Life Cycle에 맞춰 함께 Publy를 분석해보자.

오늘의 프로덕트

 

당신 곁의 랜선 사수, Publy

"비즈니스 환경은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퍼블리 멤버십은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일과 관련한 고민의 해답을 언제든 얻어갈 수 있는 ‘당신 곁의 랜선 사수’입니다. 업무 레퍼런스부터 비즈니스 트렌드, 커리어 고민 솔루션까지 쉽고 빠르게 얻어갈 수 있는 '직장인의 구글'이자, 습관처럼 이용하는 새로운 시대의 자기계발 서비스로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정말로 소개글에 써있는 그대로 변하는 환경속 일과 관련한 고민을 늘어가는데 사수는 없고 ㅠㅠ 답답하다 답답해... 경험자의 의견을 듣고싶다... 라고 생각하는 도중 딱! 이 서비스를 만났다.

'당신 곁의 랜선 사수'라는 문구를 보고 두근...했던것 같다. 이 짧은 문장으로 퍼블리가 제공하는 가치와 서비스를 기대하게 된다. 나는 개발자와 PM 분야의 경험자분들의 경험이나 이야기를 듣고 싶어 가입했는데 보다보면 그외에도 자기관리를 위한 습관이나 월급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1.올바른 기회 찾기 및 계획 : 퍼블리가 발견한 가장 큰 기회는 무엇인가?

나는 퍼블리가 일하는 사람들의 성장욕구와 불안감 속에서 기회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평생직장이 없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젊은이들은 불안하다. 대학생들은 취업을 걱정할 것이고, 신입은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할 것이고 , 직장인들은 자신의 경력과 이직을 걱정할 것이고... 걱정은 끝이 없다.

그리고 이런 불안함은 더 잘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될 것이다.

사람들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이 필요했고 퍼블리는 놓치지 않았다.

2.솔루션 디자인 : 퍼블리는 어떻게 문제를 정의했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콘텐츠 플랫폼인 퍼플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제공해야한다.

퍼블리의 주 고객은 '일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일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발행해야한다.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9년 9월부터 퍼블리 구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실시한 게 대표적이다. 그 중 100명의 고객과는 한 시간씩 1:1 심층 인터뷰도 진행했다.

인구 통계학적인 데모그래픽 데이터(Demographic data)부터 고객의 관심사나 라이프스타일 등의 사이코그래픽 데이터(Psychographic data)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타깃팅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래야만 고객 리텐션(Retention)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이 같은 진화를 거치며 재결제, 재방문 등을 나타내는 지표인 ‘잔존율(Retention)’이 85%로 증가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1ODNPDDD

 

박소령 퍼블리 대표 “1,000명의 소비자와 만나고 찾은 해답...타겟팅 컨텐츠에 집중할 것'

퍼블리는 일하는 사람을 위한 컨텐츠 플랫폼이다. 2015년 크라우드 방식으로 첫발을 뗀 이 회사는 구독 서비스 모델을 성공리에 안착시키며 지식 컨텐츠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www.sedaily.com

 

3.솔루션 구축 : 퍼블리는 정의된 문제와 해결책을 어떻게 구축했는가?

-'사전적 알림 신청'

퍼블리는 새로운 컨텐츠 기획에 들어가기 전에, 고객들의 반응을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에 '제목과 간단한 컨텐츠 개요'를 띄워 '사전적으로 알림 신청'이라는 것을 받는다. 목표치로 설정한 명수가 있고, 예컨대 '170명이 컨텐츠를 읽고 싶다'라고 알림신청을 해야 해당 컨텐츠가 기획에 들어간다. 고객들은 현재까지 몇 명이 알림 신청을 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이는 마이크로타깃팅을 하되 너무 니치하지 않게, 일정 규모의 소비자가 모이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다.

-'Growth Engine'

퍼블리는 '고객이 어떤 지식 정보'를 원하는지를 더 정확히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 기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크게 Demographic 데이터, Psychographic 데이터, Behavioral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이크로 타겟팅을 해, 고객의 Retention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으로 두고 있다.

퍼블리에서는 '인게이지먼트(Engagement,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가 제일 먼저, 리텐션(retention, 고객 유지)이 다음에, 그 후에 어퀴지션(Acquisition)'이 오는 우선순위를 갖는다. 즉, 고객이 얼마나 자주 들어와 어느 정도 체류하며, 몇 개의 콘텐츠를 보는지가 중요하다. 인게이지먼트가 높은 고객의 리텐션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텐션에 어느 정도 투자한 후에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어퀴지션에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다.

-정성적 데이터 확보

지식/정보 콘텐츠에서는 행동 데이터만으로 고객이 누구인지 알기 어려워 마이크로 타깃팅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퍼블리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제품 디자이너, 그로스 매니저(growth manager)'로 구성된 '제품팀'이 있는데, 정량적 데이터 뿐 아니라 정성적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고객 조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신규 서비스나 특정 콘텐츠에 대한 고객 조사도 수시로 빈번하게 진행한다.

4.솔루션 공유 (마케팅) : 퍼블리는 만들어진 제품을 고객들과 시장에 어떻게 알리고 있는가?

 

출처:퍼블리

위는 퍼블리의 바이럴 콘텐츠인 '직장인 전생 테스트' 결과이다. 저는 마피아 조직 에이스였데여..

퍼블리는 요즘 핫한 'MBTI'를 주제로 '직장인 전생 테스트','회사용 부케 테스트' 등 바이럴 콘텐츠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마케팅에 성공하였다. 실제로 10만명이 참여하여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스토리, 카카오톡에 자신의 결과를 업로드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해당 링크를 공유하여 광고를 하지 않아도 찾아오는 효과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5.솔루션 평가 : 퍼블리는 솔루션에 대해 어떻게 성공/실패를 판단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는가?

퍼블리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특별한 경험으로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2015년 4월 창업한 크라우드펀딩으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저자와 협업해 콘텐츠를 기획한 뒤 목차를 공개하고, 투자액이 목표를 넘어서면 콘텐츠를 제작해 발행하는 식이다. 크라우드펀딩의 장점은 상품 출시 전에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단점은 흥행을 예측할 수 없다. 그 탓에 수익이 들쭉날쭉할 수밖에 없고 그런 불안정성을 피하기 위해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바꾸었다. 회사 입장에서는 재무적으로 안정되고, 고객 입장에서도 엄선된 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는 보다 생산적인 방식으로 개선했다.

http://ch.yes24.com/article/view/40034


여담)

퍼블리를 PD Life Cycle로 분석해보았다. 시간이 굉장히 촉박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 않았다.

시간에 쫒긴만큼 내 생각을 많이 넣지 못했기에 주말에 글을 수정해야할 것 같다.

📌 아무런 지식 없이 분석한 현재의 결과물과, PMB 과정이 끝난 후 분석한 내용을 비교하면서 본인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라고 과제에 적혀있는데 정말로 PMB 수료 후 이 글을 보고 부족한 점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도 충분히 많이 보이지만 ㅠ 그만큼 내가 성장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는 반증이니 13주 후의 내가 이 글을 어떻게 수정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