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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11기]나 Quizlet 왜 쓰지?_W2D2

야옹씌 2022. 3. 22. 22:03

 

 

오늘은 프러덕트는 Quizlet이다.

실제로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때나 단어 공부할 때는 언제나 Quizlet을 이용하였기에 그냥 당연하게 폰에 깔려있었다. 그래서 나는 Quizlet을 왜 다운로드하였고, 어떠한 문제가 있었고 해결이 되었나 분석해보려 한다.

 

Quizlet이란?

출처:퀴즐렛

Quizlet은 앤드류 비에이비오가 개발한 온라인 학습 도구다양한 주제를 낱말카드로 학습할 수 있다. 월간 학습자는 5천만 명으로 3억 5천만개의 학습세트가 이미 만들어져있다.

사용자들이 직접 단어장을 생성할 수 있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수백만 개의 단어장 중 선택하여 학습할 수도 있다. 학습 모드를 이용하면 객관식으로 시험 문제를 출제해 주고, 주관식 모드 또한 이용 가능하여 주관식도 대비할 수 있다.

또한 매칭 게임 모드를 이용하여 여러 개의 외국어 단어와 뜻을 모아둔 카드들이 창에 뜨면, 각각 맞는 짝을 찾는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서비스를 사용하기 직전의 나의 감정이나 상태

 

시험기간에는 항상 불안감과 죄책감의 연속이다. 

이러한 감정은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는 명확한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할까 봐 드는 감정이다. 아래에는 시험기간에 드는 나의 감정을 정리해봤다.

 

"누워만 있기에는 죄책감이 드는데 시험 떨어지면 어떡하지... 뭐라도 할까?"

공부를 하다 보면 지치고 침대를 보면 눕고 싶어 지는 게 본능이다. 이겨내야 하지만 본능에 충실해 그냥 침대에 누워버릴 때도 있을 것이다. 나만 그런 거면 매우 슬프다. 쉬면서 가볍게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거나 게임을 통해 리프레쉬할 수 있으면 죄책감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을까 생각했다.

"시간이 남네... 단어장 가져올걸ㅠ"

시험기간에는 시간이 금이다. 출퇴근 중, 아니면 친구들을 기다릴 때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요약집이라도 부피가 있어 가지고 다니기는 애매했다. 특히 친구들과의 약속이라면 작은 핸드백을 드는 경우가 많았기에 거기에 공책을 넣기는 힘들었다. 언제 어디서나 시간이 남을 때에는 빠르게 보고 싶었다.

"헐... 셤 일주일 남은 거 실화?ㅠ벼락치기 가즈아"

인생이 언제나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는다. 시험기간 또한 그렇다. 시험기간이 일주일 남았지만 현생이 바빠 범위를 다 못 본 적이 있다. 남은 범위를 내가 정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이럴 때 이미 잘 정리된 다른 사람의 요약본이나 노트를 참고하여 공부하고 싶다.

"내일 시험인데... 이 개념 확실히 알고 있는 거 맞나"

시험날짜가 다가오고 불안감이 커져간다. 내가 이걸 확실하게 알고 있는 건지 불안하다. 불안한 개념만 확실하게 반복 공부하고 체크하고 싶다.

 

 

실제 서비스를 사용한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가

 

  • 죄책감 해소

퀴즐렛을 이용하여 잠시 쉬고 싶을 때나 누워있을 때 게임모드를 이용하여 리프레쉬가 가능했다. 또한 쉬면서 공부 또한 할 수 있어 죄책감이 해소되었고 스트레스 또한 줄어들었다.

 

  • 시공간 제약 없이 공부 가능

출처: 퀴즐렛 홈페이지

퀴즐렛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이 어플 하나로 토익, 정보처리기사, 일본어 등 동시에 여러 개의 단어장을 활용할 수 있어 외출 시 가방이 가벼워지고 시공간 제약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 다른 사람들의 단어장 참고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학습 세트를 이용하여 내가 직접 만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단어장을 이용하여 아직 공부하지 못한 부분의 개념도 정리할 수 있었다.

 

  • 불안감 해소

퀴즐렛에서 제공하는 테스트 기능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고 오답만 모아서 만점이 나올 때까지 반복학습을 할 수 있었다.

이로써 내가 모르는 개념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불안감 해소도 가능하였다.

 

 

나의 JTBD는 무엇이었을까?

 

Situation(상황), Motivation(동기), Expected Outcome(기대효과)에 맞게 문장으로 정의해보자.

시험기간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시공간의 제약을 겪었고, 퀴즐렛을 통해 시험 합격을 기대하며 사용했다.

 


사실 오늘은 과제 시간 보단 프로덕트 선정에 더 시간이 많이 걸렸다. 평소 이용하는 어플이 한국 어플이 아니고 내가 이렇게나... 다양한 어플을 이용하지 않는구나...라는 자책감(?)마저 들기 시작했다.

핸드폰 어플을 뒤지다가 퀴즐렛을 발견하고 일단 과제를 시작해보았다. 실제로 시험기간에는 정말 정말 정말 많이 이용했고 조금 비약하면 정처기는 퀴즐렛과 함께 땄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늘 과제를 통해 퀴즐렛이 시험기간에 나의 죄책감과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시험 합격이라는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는 것을 글을 쓰며 알게 되었고 이 글을 통해 퀴즐렛한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퀴즐렛 땡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