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11기]카카오톡 선물하기는 PMF를 찾았을까 _W3D2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PMF를 찾았는가?

PMF(Product Market Fit, 제품시장적합성)
PMF는 그 시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좋은 시장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즉, PMF를 찾았다는 것은 현재 자사 제품이 강한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여러번의 가설검증과 시행착오를 통해 MVP를 개발하게 되는데 어느순간 제품이 잘 팔리는 순간이 오고 진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았다면 PMF를 찾았다고 한다. PMF를 찾은 순간부터는 J커브를 그리게 되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경향을 보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PMF를 찾았는가? 에 대한 대답은 모두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우리는 왜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PMF를 찾았다고 생각하는지 분석해보자

 

고객의 문제를 기존과 다르게 어떻게 새롭게 정의했는가

다른 메이저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낮은 가격과 많은 상품, 빠른 배송에 집중할 때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상품을 구매하는 '선물하기'를 정의했다. '상품'이 아닌 '선물' 과 '감정의 전달' 에 차별성을 둔 것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해결방식을 새로운 기술과 방식을 통해서 어떻게 해결하는가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는 약속을 잡아 직접 전해주거나 이유를 말한 후 주소를 물어봐 택배를 보내야하고 택배가 잘 도착했는지도 확인해야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이러한 수고스러움을 줄여 선물받는 사람을 지정하고 결제만 함으로써 카카오톡이라는 대화형 플랫폼 속에서 채팅창으로 고마움을 선물하기로 전할 수 있다.

 

여기서 고객이 사랑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충분한 고객가치를 만들어내는가

 

1. 메시지카드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용하는 만큼 이모티콘과 함께 메세지카드를 동봉하여 우리의 마음을 메세지카드로 표현할 수 있다. 실제로 하루 선물 건수(20만 건) 중 50%(10만 건)는 메시지 카드가 함께 동봉되어 보내진다고 한다. 받는 사람 또한 선물을 받은 후 감사 카드를 보내 고마운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다. 

 

2. 선물 큐레이션

선물하는 대상과 상황에 적합한 선물 큐레이션을 제공해 선물을 고르는 고민을 덜어준다.

 

 

3. 옵션선택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직접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물어보지않아도 되고 취향이나 사이즈가 맞지않는 상품을 선물 받는 곤란한 상황을 해결해준다,

4. 생일인 친구

카카오톡은 가입할 때 본이 인증을 거치기 때문에 사용자의 생일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5월에 생일인 친구의 목록을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들의 생일을 놓치지 않고 확인 후 바로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보낼 수 있다.

 

기업은 해당 고객을 통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는가 (Business Model & Pricing)

출처:매일경제

1. 기프티콘/ 상품 수수료

기프티콘과 상품 판매시마다 상품의 7~10% 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2.환불 수수료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티콘은 환불할 때 수신자에게도 환불 수수료를 10% 받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앱에서는 기프티콘 구매자만 유효기간 이내 100% 환불할 수 있고 선물을 받은 수신자는 90일이 지난 이후부터 90%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최근 5년간 환급액은 7천176억원으로 환불 수수료로 10%를 고려하면 카카오가 환불수수료로 대략 717억원을 얻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카카오는 2020년에만 약 254억원의 환불 수수료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한다.

3. 선물하기 for Biz

2021년 2월에 출시한 신규 고객 확보 및 유지를 위한 마케팅, 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교환권/배송 선물을 대량 구매해 한번에 발송하는 B2B 비즈니스용 선물 기능이다. 이를 통해 B2B로 영역을 넓히고 최대 5000개의 상품 주문으로 통해 수익이 발생한다.

 

 

4. 배너 광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배너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그 문제를 가지고 있고 그 해결책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고객이 얼마나 많은가

카카오 선물하기는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해 2020년 기준 제휴 브랜드가 15개에서 8000개로 533배에 달한다. 이를 통해 10년간 카카오 선물하기가 얼만큼 성장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카카오톡 히스토리에 따르면 하루 50만 여 명, 3,800만 여 명이 경험하고 한국인 10명 중 7명이 경험했다고 한다. 또한 카카오톡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신규 구매 고객의 70% 이상은 선물 받은 경험으로 부터 출발이라고 한다. 이처럼 한국인의 대부분이 경험한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네트워크 효과로 더욱 더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것들을 해내는 데 있어서 다른 경쟁자들이 쉽게 카피할 수 없는 차별적인 경쟁우위가 있는가

출처: https://m.etnews.com/20210803000069

1. 높은 이용자 수 & 대화형 플랫폼

'카카오톡'이 21년 6월 기준 월간활성사용자수(MAU) 4566만명을 기록하며 국민앱의 자리에 올랐다. 압도적인 이용자 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의 전환율을 높여주고 카카오톡이라는 대화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접근성도 높였다.

2. 모바일 명품관

카카오는 명품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입점한 명품 브랜드는 100개가 넘는다. 가장 최근엔 '발렌티노 뷰티'가 정식 입점하며 모바일 명품관으로서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PMF를 찾았는가

출처 : Chosun Biz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010년 서비스 도입 후 2020년 기준 300억에서 3조원이라는 거래액을 내며 J커브를 그렸다.

또한 다른 사람을 위한 쇼핑에서 모바일 속 감정의 전달을 해결하였고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해 2020년 기준 제휴 브랜드가 15개에서 8000개로 533배 증가하고 한국인 10명 중 7명이 이용한 경험이 있다.

이를 근거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PMF를 찾았다고  판단된다.

 

 

 

출처 :

http://news.einfomax.co.kr

https://www.kakaocorp.com/page/detail/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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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정말 많이 이용하는 기능으로 조사하며 여러의미로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너 진짜 대단하구나...

조사하면서 '선물하기 for Biz' 기능은 처음 알았는데 기업의 입장에선 마케팅이나 복지 면에서도 정말 유용할 것 같다. 5000개 대량 주문이라니 돈 많이 벌어서 써보고싶